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추가…확진검사비도 지원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추가…확진검사비도 지원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추가…확진검사비도 지원

(2025.01.21 질병관리청 내용 정리)

2025년부터 56세 대상자, C형간염 항체검사 및 확진검사비 전액 지원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새롭게 포함되었습니다. 대상자는 56세(1969년생)로, 항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확진검사비와 진찰료를 최초 1회 전액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를 통해 C형간염 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C형간염 항체검사와 확진검사의 중요성

이번에 도입된 C형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 양성 결과가 반드시 현재 감염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항체 양성자는 과거 감염 후 회복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추가로 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를 통해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확진검사는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시행되며, 온라인 ‘정부24’나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검사비 지원 절차와 신청 방법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 수검 후 항체 양성 결과를 받은 자로, 검사비 신청은 해당 연도의 다음해 3월까지 가능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수검자가 연말에도 검진과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신청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확진검사는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만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검진 결과를 확인 후 가까운 병·의원에서 검사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C형간염의 이해와 치료 가능성

C형간염은 간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만성으로 진행되면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도입된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DAA)로 치료 성공률이 98~99%에 이르며,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와 전염 예방이 가능합니다. 감염 경로는 혈액 및 체액 접촉으로, 주사기 재사용, 감염된 혈액 수혈 등이 주요 요인입니다.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으니 지나친 우려는 불필요합니다.

질병청장의 발언 및 앞으로의 계획

지영미 질병청장은 “C형간염 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대국민 홍보와 임상지침 개발, 고위험군 관리 등을 통해 C형간염 퇴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포함! 조기 발견으로 건강을 지키세요.”


자료 출처: 정책브리핑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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