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024.11.01 내용요약)
서해선(홍성~서화성)과 장항선(신창~홍성), 포승-평택선(안중~평택) 등 3개 노선의 동시 개통은 서해안 철도 교통시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이번 개통을 통해 충청남도와 수도권 서부지역이 1시간대로 연결되며, 서해안 항만에서 내륙을 잇는 화물 철도망의 기능도 크게 강화됩니다. 이로써 서해안 권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해안 철도망의 주요 내용
서해선은 홍성역에서 서화성역까지 90㎞의 구간으로, 총사업비 4조 1217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ITX-마음 열차가 홍성역에서 서화성역까지 하루 왕복 8회 운행되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입니다. 특히, 2026년 신안산선 개통 후에는 KTX-이음을 투입해 홍성에서 고양 대곡역까지 시속 250㎞로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개통 전까지는 서화성역과 안산 초지역 간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됩니다.
장항선과 평택선의 발전 방향
장항선은 천안에서 익산까지 연장 154.4㎞로 1930년 단선 비전철로 처음 건설된 후, 복선전철화로 더욱 현대적인 철도로 발전 중입니다. 이번에 신창(아산)~홍성 구간(36.35㎞)이 개통되며, 장항선과 서해선이 연결되어 서해안 철도교통망이 완성됩니다. 평택선은 경부선 평택역과 서해선 안중역을 연결해 화물 수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물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서해안 철도시대의 전망
서해·장항·평택선의 개통은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해 관광산업과 경제발전을 이끌 것입니다. 아산고가 아치교는 국내 최대 규모로,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망 완성을 통해 서해안 지역이 국가 성장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말까지 다양한 철도사업이 개통 예정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철도시대의 시작, 지역 경제와 교통을 어떻게 바꿀까? 정책브리핑에서 확인하세요.”
자료출처 : 정책브리핑
서해축(서해선, 포승-평택선, 장항선) 열차 운행계획(안).(제공=국토교통부) |
2027년 말 홍성~대야(군산) 구간(82.28㎞)도 개통하면 장항선과 서해선이 하나의 복선전철 노선으로
서해·장항·평택선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