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치유관광, 은퇴자에게 “활력 충전” |
(농촌진흥청 2024.11.08 내용요약)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개발한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이 활동적 은퇴자의 심신 활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농촌 치유관광이란 농촌 자원의 치유적 요소를 활용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회복,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관광 형태입니다.
활동적 은퇴자의 특성과 필요성
활동적 은퇴자는 은퇴 후에도 자기 계발과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경제적 여유를 가진 소비층입니다. 최근 이러한 은퇴자들을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들의 농촌 방문을 활성화하고, 쉼과 휴양, 여가, 놀이, 개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프로그램 운영과 긍정적인 결과
연구진은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지원단과 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과 함께 9월 25일, 10월 16일, 23일 세 차례에 걸쳐 익산 산들강웅포마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 효과를 측정했습니다. 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에 등록된 61~74세 활동적 은퇴자 20명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으며, 심리적, 생리적 변화가 확인되었습니다. 스트레스는 11.6%, 무력감은 13.9% 감소했고, 행복감(10%), 활력도(14%), 삶의 만족도(9.9%), 신체 효능감(9.4%)이 증가했습니다.
참여자들의 반응과 향후 계획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활기와 즐거움을 찾았다.”, “전에 느껴보지 못한 생동감을 맛보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점차 이용자를 확대하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농촌 현장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향후 보급과 발전 계획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윤순덕 과장은 “활동적 은퇴자들이 농촌에서 심신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과 운영자 지침서를 개발했다.”며 “농촌 치유마을, 치유농장 등에 보급해 새로운 소득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자료출처: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