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고용노동부 내용정리)
여름이 다가오며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산업현장에서의 질식 재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와 같은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는 8월까지 고위험사업장 200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왜 여름철에 밀폐공간 질식 사고가 유독 많이 발생하는 걸까요?
그리고 사업장에서는 어떤 예방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 그 해답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밀폐공간 질식 재해, 10년간 126명 사망…치명적 사고로 이어져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질식 재해는 단순한 사고가 아닙니다.
최근 10년간(2015~2024) 총 298건의 질식 재해가 발생했고, 이 중 126명(42.3%)이 사망하는 등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주로 맨홀, 오폐수처리장, 정화조, 축사 등 산소가 부족하거나 유해가스가 축적되기 쉬운 공간에서 발생하며, 특히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유해가스 발생량이 증가해 위험성이 더욱 커집니다.
고용노동부, 8월까지 고위험사업장 200곳 집중 점검 실시
고용노동부는 여름철 질식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 밀폐공간 보유 사업장 200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를 넘어서, 실질적인 안전관리 체계 운영 여부와 실천 가능성까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집중 점검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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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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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공간 작업 절차 수립 및 운영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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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상황 시 긴급구조 체계 및 훈련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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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 교육 및 인식 수준 점검
밀폐공간 질식 재해 예방을 위한 '3대 안전 수칙'
질식 사고를 막기 위한 기본 수칙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고용노동부는 특히 다음의 3대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1. 밀폐공간 사전 파악 및 출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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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 내 밀폐공간을 사전에 식별하고,
출입 금지 및 위험 공간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고지해야 합니다.
✅ 2.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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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전 산소 농도와 유해가스 농도를 반드시 측정하고,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즉시 환기 조치를 실시해야 합니다.
✅ 3. 호흡보호구 착용 후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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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공간이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면
반드시 호흡보호구 등 보호장비를 착용한 후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수칙은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 장치입니다.
단 한 번의 방심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유념해야 합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원콜 서비스'로 안전장비 지원도 함께
안전 장비가 부족한 중소규모 사업장에서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질식재해 예방 원콜(One-Call) 서비스’**를 통해 장비 지원과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지원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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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및 유해가스 측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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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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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보호구 등
필요하신 경우, ☎ 644-8595번으로 연락 주시면
밀폐공간 작업 안전관리 및 질식 예방 관련 상담과 장비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결론: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 재해는 '예방'이 생명입니다
여름철은 무더위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의 숨은 위험,
바로 질식 재해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사업주와 작업자 모두가 밀폐공간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3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면 질식 재해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조금 더 꼼꼼히, 조금 더 주의 깊게 점검해 주세요.
👉 지금 바로 여러분의 작업장을 점검해 보시겠어요?
질식 재해, 예방이 최선입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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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질식 재해' 주의보! |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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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보도자료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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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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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여름철 질식 재해 주의보…고위험사업장 집중점검"
🔖 키워드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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